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을 임명하는 임직식이 무사히 끝났네요.

외부에서 손님들도 오시는 행사라 살짝 긴장도 되고 ...

실제로 행사를 일선에서 준비하시는 손길들이 오랫동안 고생을 많이 하시고 수고하신 표가 납니다.

로비에 화려하고 놓여진 멋진 국화화분과 본당의 강단을 장식한 아름다운 꽃꽂이가 한참 넋놓고 바라보게 합니다.

누구의 솜씨일까? 수고의 열매가 참으로 보는이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합니다.

오신분들을 위해 준비한 정성어린 선물도 참으로 귀합니다. 종이백에 담겨진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선물. 받는 이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애쓴 흔적이 여실히 보여집니다. 봉투 겉면에 커다랗게 붙여진 행사 이름과 교회이름도 컬러프린트로 붙여져있네요.

순서를 맡은 분들의 성의로운 준비도 귀하네요.

특별히 튜바(?)와 축가의 연주가 아름다웠습니다. 여성성가대의 찬양 역시 은혜로왔습니다.

정성껏 차려입으신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 의상보다 귀한 임직에 임하는 마음의 준비가 더욱 크셨겠지요?

그래도 권사님들의 한복 매무새가 어찌그리 멋있는지요... 늘 뵙던 모습과는 참으로 다르게 보였습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하나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수고와 기도가 영글어 결실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 자랑스런 마음입니다.

마을안교회에 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의 임직을 통해 일군으로 세우게 됨이 넘 기쁘고 신나는 일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교회의 큰 축복받음입니다. How happy we are in christ!!!!